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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겟, 리뷰 등장인물 실화 결말

주인장 ·♡· 2023. 12. 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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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화 타겟

 

영화 <타겟> 소개

   영화 <타겟>은 현시대 사람들이 매우 많이 사용하는 중고 플랫폼 내에서의 사기를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새 물품을 구매하기에는 돈이 부족해서 중고로 물품을 사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그 과정에서 사기를 당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영화 <타겟>은 현재 시대를 잘 반영하는 것과 동시에 살인범과의 중고 거래라는 차별점을 넣어 만든 영화입니다. 영화 <퍼펙트게임>과 <명당>을 연출한 박희곤 감독의 작품으로, 배우 신혜선, 김성균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 <타겟> 등장인물

 

출처: 영화 타겟

장수현 (신혜선 )
수현은 평범한 인테리어 회사의 직원입니다. 회사 동료의 추천으로 중고 거래를 시작했다가 중고거래 사기의 타겟이 됩니다.
 

출처: 영화 타겟

주철호 (김성균 )
수현의 수사 의뢰를 받고 ‘그놈’을 쫓습니다.
 
오달자 (이주영 )
수현을 매우 아끼는 인테리어 회사 동료로 수현에게 중고 거래를 추천해 줍니다.
 
김 실장 (임철수 )
수현의 인테리어 회사 실장입니다.
 

 

 

 

영화 <타겟> 줄거리

  중고 거래를 하려던 대학생이 집에서 무참히 살해당한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하게 됩니다. 평범하게 직장생활을 해오던 수현은 회사 동료의 추천으로 중고 거래를 통해 세탁기를 구매하게 됩니다. 그러나 중고 거래 상대는 사기꾼이었고, 너무 화가 난 수현은 사기꾼의 특징을 파악해 사기꾼이 올리는 글마다 구매하지 말라는 댓글을 적었습니다. 그 사기꾼은 화가 나 수현에게 협박성 메시지를 보냈지만, 수현은 굴하지 않고 사기꾼에게 대응했습니다.

출처: 영화 타겟

  이후 사기꾼은 중고 거래로 받은 수현의 개인정보를 통해 수현을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수현의 집 앞으로 음식을 계속 배달시키고, 수현의 집에 들어가 물건을 하나씩 훔쳐 돌아오는 등 수현을 심리적으로 압박했습니다. 수현은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수현의 사건 이외에도 온라인 사기 사건이 많아 수현의 사건을 수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계속된 스토킹과 심리적 압박, 그리고 협박성 메시지로 경찰은 수현의 사건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현은 ‘그놈’의 덫에 빠져 납치되었고 이를 구하는 과정에서 경찰 한 명이 사망하고 ‘그놈’은 도망가게 됩니다. 수현은 전화번호를 바꾸고 이사를 가는 것으로 하고, 사건은 무마되는 것 같았습니다.

출처: 영화 타겟

  그러나 ‘그놈’을 잡기 위해 수현이 결심한 후 경찰을 도와 함께 ‘그놈’을 잡기로 합니다. ‘그놈’을 상대로 함정수사를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결국 ‘그놈’을 찾아내고 격렬한 몸싸움 끝에 ‘그놈’을 체포하게 됩니다.
 

 

 

 

<타겟>의 배경이 된 그놈사건

  2020년 ‘그것이 알고 싶다’는 중고 거래를 통해 사기를 치는 일당을 방송했습니다. ‘그놈’ 일당은 약 6년간 중고 거래 사기를 통해 50억 원의 돈을 피해자들로부터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화에서와 마찬가지로 경찰에 신고한 피해자들을 협박하고 보복했습니다. ‘그놈’ 일당은 매우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6년간 범죄 사실이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피해자들은 전화번호를 바꾸는 것은 물론, 개명을 하거나 자살 시도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아쉬운 개연성과 결말

  영화 자체는 킬링타임 용으로 적절한 영화였지만 중간중간 개연성이 아쉬웠고, 특히 결말에 다다를수록 뭔가 찜찜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수현은 ‘그놈’의 협박과 보복으로 인해 정신적인 피해가 어마어마했고, ‘그놈’으로 인해 큰 사고까지 당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범인을 잡기 위해 나선 수현의 행동은 조금 어색하다고 느꼈을 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범인에게 괴롭힘 당하는 장면이 영화 중후반까지 이어지며 시청각적으로 관객들에게 큰 긴장감을 선사했습니다. 그러나 범인을 잡는 과정이 급하게 이어지고 다소 매끄럽지 못했다는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배우들의 연기

출처: 영화 타겟

  배우 신혜선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연기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수현’은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지극히 평범한 여성이지만 ‘그놈’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점점 무너져 가는 인물인데 이 과정을 풍부한 연기력으로 잘 표현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영화 중반부 ‘그놈’으로 인해 모르는 남자들이 집으로 찾아온 것을 보았을 때의 표정 연기는 정말 강렬했다고 생각합니다.
 

 

 

 

총평

사이버 범죄를 다루는 영화 중에서는 중간 이상은 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 배우들의 열연으로 한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긴장감 있게 볼 수 있었고, 소재와 내용도 진부하지만 진부하지 않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말이 살짝 아쉽지만, 킬링타임 용으로 보기에 적절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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